2021년 5월 1일 토요일

New York City 17: Health_COVID-19 Vaccination_PFIZER (2nd dose)

 두 번째 COVID-19 화이자(Pfizer) 백신을 맞았다. 첫 번째 장소와 같은 장소였고, 그때와 마찬가지로 자전거를 끌고 출발하였다. (이전 글)

대기 시간은 길지 않았다. 두 번째 접종이라고 해서 특별한 절차가 있지는 않았다. 첫 번째 접종 때와 같이 미 해군이 모든 절차를 관리하고 있었다. 대부분은 해군 장병이 접종을 도와주었지만, 한쪽에는 요크 대학교(York College, CUNY)의 학생 간호사들도 있었다. (그녀들의 이름표에 'Student Nurse'라고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나는 민간인(?) 학생 간호사에게 주사를 맞았다. 접종을 마치고 백신 기록 카드에 두 번째 접종 표시를 해주었고, 축하한다는 인사말을 건네주었다.


<COVID-19 Vaccination Record Card / April. 30 2021>

옆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15분 간 휴식을 취하며 다른 증상이 없는지 스스로 살펴 보았다.

  • 주사를 맞은 왼쪽 팔에 열감이 느껴졌고, 첫 번째 접종 때와는 다르게 약간의 뻐근함이 느껴졌다.

이 외의 이상 증상은 없었기에 다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  왼쪽 팔의 뻐근한 통증이 약하게 지속되고 있다.
  • 열은 없었지만, 두통이 약 6시간 정도 지속되었다. (요즘 커피를 그만 마시기로 한 이후에 며칠 간 두통이 있었는데, 그 보다는 약간 심한 정도였기에 백신 접종의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24시간이 지난 후 지금은 두통도 사라졌고,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왔다. 오히려 어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맞닥뜨린 여러 번의 오르막길이 안겨준 허벅지 통증이 뻐근하게 느껴진다.

추후에 다른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이 곳에 다시 기록하려고 한다.

모두 건강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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