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La Tengo & Teenage Fanclub
서울 집 내 작은 방 침대 위에 놓여있는 수 많은 앨범들 중에서도 이 두 밴드의 앨범을 찾아서 차례로 듣고 싶다.
<Season of the shark>를 열 번 정도 돌려 듣고,
<Sometimes I don't need to believe in anything>을 또 열 번 정도 돌려 듣고,
잘 마시지도 않는 맥주 한 병을 꺼내 들고 두어 모금을 홀짝 거리다가 '이런...역시...'라는 표정으로 남은 맥주를 싱크대에 쏟아 버리면서,
멍 때리면서,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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